[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2018년 경기도 시·군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억8000만 원(상사업비 2억5000만 원,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관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인구수 기준)으로 나눠 국정 주요사업 및 도 시책사업의 정책연계 등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 총 6개 정책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안병용 시장 및 이성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개최하며, 부진 지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중점 관리를 지속 실시해왔다.

평가 결과, 세부지표 분야인 자치균형에서 1위, 일자리·민생혁신·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3위로 상위 순위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연속 2그룹 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성인 부시장은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올해 결과가 우수에 그쳐 다소 아쉬움은 있으나 전 직원이 합심해 함께 노력한 만큼 그 경험과 노하우가 2019년에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