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 지난 2017 구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모습 (제공_구로구청)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구로구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19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 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전개 된 사업이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힘을 모아 성금 및 성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올해 총 목표액은 8억8,000만원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0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성금을 기탁하면 되며, 쌀·김치·이불·의류 등의 성품도 구청 복지정책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주민들의 나눔을 독려하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생방송도 마련한다. 지역케이블방송의 생중계로 6일 구로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온도탑 제막식, 초대가수 공연, 현장 모금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크나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랫목처럼 따뜻한 사랑을 많이 전달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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