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10개팀 125명 주민 참여

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 11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시가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어 주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등 주민참여를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과정에는 10개팀, 125명의 주민 수강생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전문가인 튜터의 지도하에 각각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 의장, 수료생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8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한 팀별 도시재생 방안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1팀 및 우수 2팀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과거의 관주도 사업이 아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개발해 나가는 시민 주도형 사업이 돼야 한다”며 “양주시민의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계기로 주민역량 강화교육의 지속적인 실시와 함께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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