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48,000매 배부.... 건강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24,000매 추가 지원

[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하남시는 요새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겨울철 미세먼지의 증가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마스크 24,000매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에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올해 상반기 약 48,000매의 마스크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급했지만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겨울철을 대비해 24,000매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12월 2일까지 하남시 내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등 239개소의 시설의 보육아동 약9,400명에게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KF80’ 제품이 배부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청장년층보다 폐기능이 부족하고, 활동량이 많아 반드시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주의사항에 대하여 꼭 확인을 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고,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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