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민의 건강과 생활체육 수영 저변확대에 앞장서

▲ 달성군수영연합회 김경일 회장
도심에서도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수영은 오늘날 생활체육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받고 있는 운동종목이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신체를 골고루 발달시켜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우리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일상생활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올해 초 창립 이후 성황리에 대회를 마친 대구광역시달성군수영연합회 김경일 회장을 만났다.

화합과 단결로 결성된 달성군수영연합회
대구광역시달성군수영연합회는 지난 3월29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육 달성군 수영연합회 회장 취임식」에서 김경일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고 앞으로 동호인 간의 우호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갖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일 회장은 “수영은 남·여 노소 나이의 구분 없이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사랑하는 정말 필요한 운동”이라고 피력했다. 덧붙여 “앞으로 달성군 수영인들의 수영 기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세대에게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모여 생활체육으로써 수영의 번영을 위해 결성된 동호인 단체”라고 설명하며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여러 행사와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달성군 생활체육 수영의 발전과 부흥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창단식 이후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4월13일에는 비슬산 쓰레기 줍기 자연보호 캠페인을 열었으며, 수영뿐 아니라 정기 산행도 진행했다. 특히 6월1일에는 회원들과 다함께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이후 달성보 환경정화운동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달성군수영연합회의 취지에 알맞게 지난 6월15일 달성군 100여 명의 수영회원 및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현풍 달성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강습회를 열었다. 이날 강습회는 초급·중급·상급·고급반으로 나누어 4명의 강사진이 자세 및 영법교정을 했다. 이처럼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수영뿐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생활의 편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달성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다

▲ 6월15일 수영무료강습회

현풍면에 위치한 달성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3년 9월29일 개관식을 열었다. 지역적 형평성을 제고하고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체육 및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제공했다. 이에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인해 생활의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내 위치하고 있는 달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강습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김경일 회장은 “하나의 숙원사업이었던 달성국민센터가 김문오 군수님이 힘써주신 덕분에 달성군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재 사무국장은 “달성군에는 본래 수영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고 전하며 “이번 현풍면에 달성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해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김현호 이사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달성국민체육센터는 명실공히 달성의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지난 9월28일 제1회 달성군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현풍 달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달성군 수영연합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 일에 기여하길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회장은 “앞으로 우리 수영대회가 매년 달성군의 주요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달성군 생활체육 수영발전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 6월15일 수영무료강습회
이번 대회 때 수상한 모든 아이들에게 금·은·동 메달이 전달되어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 이색적인 장면은 82세의 최고령참가자도 있는 반면 최연령의 나이가 어린 참가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수영은 장점이 많은 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내년에는 조금 더 큰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아직 수영장 시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시설을 확충하고자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옳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젊은 강사들의 유입도 필요하며 그들의 요구에도 맞는 제도가 정비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수영은 친목도모에 가장 효과적인 종목이라고 말하는 김경일 회장은 다른 운동에 비교하면, 옷을 입지 않고 허물없이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친화력이 빠르고, 그렇기 때문에 조직화가 잘 된다고 전했다. 수영은 물리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달성군 지역민들이 나이에 불문하고 나와서 수영을 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회장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용야외풀장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달성군지역민들의 요구에 따라 시설확충을 할 것이라”는 그의 계획은 철저했다. 앞으로 달성군수영연합회는 대구시의 뿌리가 될 것을 다짐하며 대구 달성군 수영연합회가 주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친다.

대구시의 뿌리가 되겠다

▲ 11월12일 사랑의 온정 나눔 성금·쌀 전달
이처럼 수영이 매개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수영이외의 사회 전반적인 활동에도 참여하는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지난 11월12일 사랑의 온정 나눔 성금 100만 원과 쌀 260kg 달성군에 기부했다. 김경일 회장은 “자율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며 “동절기에 대비하여 관내 소외계층의 모든 삶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는 이러한 행사에도 많이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소소하게 불우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람들로 하여금 본받고 있다.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 마무리까지 직접 참석하고 참여해 운영측면에서도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인다. 김 회장은 “우리 달성군수영연합회는 이뿐만 아니라 정기산행을 한 달에 1번씩 진행하고 있듯이 회원들끼리의 소통도 자주 되고 지역민들에게 수영연합회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김기업 부회장과 더불어 이승재 사무국장 외 연합회 임원들이 자리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었기 때문에 올해 창립부터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오게 되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김경일 회장은 앞으로 회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어울리며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장을 열 계획이다. 이승재 사무국장은 교육지원청의 교육장배 수영대회를 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김경일 회장은 “수영이 마라톤처럼 가족 단위의 생활체육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수영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도 달성군민의 수영저변확대와 더불어 활성화 되어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달성이 되고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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