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예술극장,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첫 번째 질문 <고백(GO,BACK)> (12/5-6)

대학로예술극장,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첫 번째 질문 <고백(GO,BACK)> (12/5-6)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사람에게 향한다는 가치 아래 2013년 활동을 시작한 모므로움직임연구소의 첫 자체기획 공연 <고백(GO,BACK)>(부제: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첫 번째 질문)이 다가오는 12월 5일(수)-6일(목) 양일 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또한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고백(GO,BACK)>은 생계와 예술활동을 병행하는 모므로움직임연구소 단원 개개인의 자기고백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예술로 밥 벌어먹는 것’에 대한 문제이자, 나아가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이 중요시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 시대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최원석, 안겸, 이보라미, 주하영, 이가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므로움직임연구소는… 

사람에게 향한다는 가치 아래 2013년 활동을 시작한 창작그룹으로 인간 삶을 들여다보고 그 이야기들을 움직임 언어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예술가 본인만이 이해하고 의미를 갖는 개인적인 예술활동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이 감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예술창작을 목표로 한다. 개인의 역량으로 채워지던 기존 작업형태에서 탈피하여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예술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통합적 결과물을 제시하는 사유중심의 공동창작 그룹이다. 레퍼토리 <보통사람들>, <노스페이스>, <사이>는 중국 베이징 국제발레&안무대회에서 심사위원상(2015)과 특별상(2017)을 수상했으며, 특히 <사이>는 국내외로 호평을 받으며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여러 해외 축제 및 극장의 초청을 받았다.

본 공연은 2018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선정작으로, 예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또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12월 첫째 주부터 연달아 공연되는 모므로움직임연구소 <고백(GO,BACK)>,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 <WOman- 돌을, 던지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THE APPLES>, 더 파크댄스 <장례식의 첫째 날 & I Wish_순간 내 몸을 휘감는 외로움에 대해> 4개 공연의 패키지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 판매 페이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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