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토) 15:00~17:00, 서대문구 ‘필름포럼’ 2관에서 무료 상영

제2회 서대문시민영화제 2018 공식포스터 (제공_창작집단3355)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내달 1일 예술가그룹 창작집단3355와 미디어단체인 가재울라듸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름포럼에서 서대문시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집단3355 관계자는 "문화다양성을 위해 무지개다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주최했으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사전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영화학교' '시민프로그래머과정'이 진행되었다는 점이 작년 영화제와 다른 점이다"고 전했다.

<제2회 서대문 시민영화제>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총 1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으로 영상 속에 나온 어린이와 청년들이 본인들이 만든 노래를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평범한 시민들의 주말 산책에서부터 헌책방 운영자, 재래시장 상인들, 마을미디어 활동가, 비정규직 노동자, 대안학교 청년들, 정신장애인, 방학이 더 바쁜 어린이들과 동네 백수로 보이는 연극배우와 영화감독,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과 노년 세대 등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들은 12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 신촌동 <필름포럼>에서 상영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참가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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