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희망한국국민대상 시상식' 문화부문에서 국민대상 수상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오른쪽)이 곽영훈 희망한국국민대상 대회장으로부터 문화부문 국민대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이 2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희망한국 국민대상 시상식' 문화부문에서 국민대상을 수상했다.

황영조 감독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경기 당시 난코스인 '몬주익 언덕'에서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몬주익의 영웅’이라는 위대한 칭호를 얻었다. 이후 1994년 벌어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마라토너로 자리매김했다.

은퇴한 이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서의 행보와 TV해설위원 등을 맡으며 마라톤계의 발전을 위해 일했다.

희망한국 국민대상 위원회와 시사매거진은 체육계에서 노력을 해온 공을 인정하고 황영조 감독을 문화부문 국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2018 희망한국 국민대상은 희망한국 국민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사매거진이 주관을 맡았으며, NJP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정치, 공공, 사회, 기업, 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34명의 공헌자들이 국민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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