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동안 강남구의 청결한 환경 위해 묵묵히 노력

백종열 강남구 환경미화원(오른쪽)이 김길수 시사매거진 회장으로부터 희망한국국민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18년동안 강남구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며 구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응원을 받아온 환경미화원이 공공부문 국민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백종열(66, 남)씨.

백종열 씨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희망한국 국민대상 시상식' 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백씨는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 지난 2001년 5월 환경미화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평소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강남지역의 깨끗한 거리를 위해 18년동안 묵묵히 노력을 해 왔다.

특히 고되고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임무에 충실하는 자세와, 시민들에게 싹싹한 모습을 보이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을 받기도 했다.

백종열 강남구 환경미화원(오른쪽)이 김길수 시사매거진 회장으로부터 희망한국국민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홍승표 기자>

희망한국 국민대상 심사기관인 희망한국 국민대상 위원회와 시사매거진은 백씨의 성실함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하고 공공부문 국민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시사매거진 김길수 회장은 백광열 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순금 1냥으로 만든 황금빗자루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2018 희망한국 국민대상은 희망한국 국민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사매거진이 주관을 맡았으며, NJP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정치, 공공, 사회, 기업, 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34명의 공헌자들이 국민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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