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예방하는 24가지 인지훈련 ‘두근두근(頭筋頭筋) 뇌 운동’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기자)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8년 2월~12월까지 매주 2회 ‘치매예방 인지강화프로그램 두근두근 뇌 운동’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90% 정도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점차 나빠지는 경과를 밟게 되며 치매는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인지훈련은 뇌의 예비용량을 늘려 치매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추며, 증상도 경감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법이지만, 재미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다.

이에 올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산치매안심센터 ‘두근두근 뇌 운동’은 신문을 활용한 24가지 다양한 뇌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자의 인지능력이나 숙련정도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또래 어르신들이 손쉽게 접근 할 수 있어 현재까지 85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치매예방체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진제공:창원시청)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되면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