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심으로 의정활동 펼쳐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써와

올해 초선 의원인 진종호 의원은 육군 대위 전역 후 손양사랑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강원청년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진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손양사랑회는 50여명의 30-40대 청년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양양을 만드는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500여 명의 지역노인을 차량으로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며 공연 관람, 선물(경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떡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활기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손양사랑회를 손꼽아 기다릴 정도. 매번 행사 때마다 1,000여만 원의 경비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진행하고 있으며 벌써 8년차를 맞았다.
진 의원은 오랜 시간 지역민을 위해 노력해온 ‘진심’으로 살기 좋은 양양군을 만들고자 의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양양군은 강원도 중에도 경제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다”라며 “일자리가 부족해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 청년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살기 좋은 양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장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동해바다와 접하고, 천혜의 관광지인 설악산대청봉과 낙산사가 위치해 있는 양양군의 경제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물가는 비싼 반면 지역민들의 수입은 적은 편이다. 또한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응급진료 및 의료병원이 없어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민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양양에 위치했던 관동대학교 분교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본교로 편입되면서 관련 경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 의원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양양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최대 일환으로 ‘오색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다. 어느덧 추진 10년째로 내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관광효과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동해안의 3대 해변으로 이름난 낙산해변은 주변의 위락 시설 부족으로 관광객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더불어 양양재래시장 개발, 관동대학의 활성화, 기업유치 등을 통해 낙산해변은 물론 양양군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다.”
현재 양양군의 최대 현안인 케이블카 건설은 경제 발전의 단초가 될 것이며, 양양국제공항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준비 중에 있어 지역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가족 단위로 찾을 수 있도록 낙산해변에 인프라가 조성되면 3만 여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가정,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 시킬 터
대부분의 지자체가 겪고 있는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의 도시집중 등으로 인한 문제는 양양군도 피해갈 수 없다. 농촌 미혼 청년의 결혼이 시급한 것은 물론 어부들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세대 어부를 육성, 사회적 안정을 이뤄야 한다.
이에 양양군에서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협의회 구성 및 운영중에 있으며 귀농귀촌 운동을 전개하여 마을 미래지도자 육성을 통해 양양군을 떠난 젊은이들이 돌아와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산, 강, 바다에 둘러싸인 양양군의 뛰어난 자연적 조건을 바탕으로 ‘친환경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 의원은 “양양군의 지리적, 환경적 조건은 지역민들에게 살기 좋은 터전이 될 뿐 아니라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라며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으로 북적이는 양양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진 의원은 오랜 시간 활동해온 손양사랑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지원에 힘 쏟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단일민족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손양사랑회는 ‘한국문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이 지역 사회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양사랑회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에서 올바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공연, 특산품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 의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손양사랑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진 의원은 당선 전부터 양양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실천해 왔으며 그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양양군의회 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바른 눈으로 양양군을 바라보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가까운 이웃이 되고 싶다는 진종호 의원. 그가 그린 양양군의 청사진이 하나씩 이뤄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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