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장 표창 및 실적가점 혜택 등 … 친절 행정 격려

2018 동대문구 BEST 친절공무원 (왼쪽부터 부동산정보과 정기룡, 이문1동 오숙, 주차행정과 강지숙, 문화체육과 양은지, 기획예산과 강상원 주무관) [사진_동대문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과 직원의 추천을 통해 2018 BEST 친절공무원 5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BEST 친절공무원은 구민 및 직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상·하반기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21명 중 ▲전화친절도 조사(30%) ▲방문친절도 조사(30%) ▲친절 시책 참여(20%) ▲친절중복접수 현황(20%)을 토대로 순위를 산출, 최종적으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격무 부서 직원을 고려해 부서분류표를 정비하고 동료직원을 위해 힘쓴 직원을 추천하는 부서 추천제를 통해 보다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덧붙였다

선정직원은 △기획예산과 강상원 △부동산정보과 정기룡 △주차행정과 강지숙 △이문1동 오숙 △문화체육과 양은지 주무관까지 총 5명이다.

전체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획예산과 강상원 주무관은 예산편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예산 업무를 잘 몰라 늘 귀찮을 정도로 물어봐도 항상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감사하다’ 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친절직원으로 추천 받았다.

이외에도 개업공인중개사 실명제를 시행해 구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정기룡 주무관, 불법주‧정차 의견진술과 관련해 가족처럼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한 강지숙 주무관 등이 구민과 직원을 감동시킨 ‘친절 전도사’로서 선행을 인정받았다.

구는 이들을 칭찬하고 친절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구청장 표창 및 승진 시 실적가점 인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구정운영 으뜸 철학으로 삼아 온 동대문구는 친절 행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전화‧방문 친절도 조사’, ‘마음이음 통화 연결음 도입’, ‘친절 피자 드림(Dream) 사업’ 등 다양한 친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직원들의 노고를 적극 격려함으로써 동대문구 전체에 사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진정한 친절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려는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구민들이 겪는 사소한 문제라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