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11월 27일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개소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중앙 홀 [사진_강동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7일 오후4시,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전용 공간인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를 개소한다. 개소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강동구 청소년의원, 관내 학교 학생 및 학부모, 아동․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는 아동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여가활동 지원 및 또래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치했다. 2016년 아동실태조사 시 놀이와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2016년 주민대토론회, 아동․청소년 연합토론회 등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해 제안된 아동친화 공공시설 설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지난 1월, 성내1동 주민센터(1층)에서 구청사로 이전한 강동구청 직장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복합공간을 설계했다. 연면적 274.67㎡에 ▲정책회의실 ▲만화카페 ▲조별과제 및 모둠활동공간 ▲포토존 ▲파티룸 ▲중앙(공용)홀 ▲야외놀이마당의 일곱 가지 색을 담았다. 이용시간은 아동․청소년의 편의를 위해 주 5일(화~토), 오후1시부터 밤10시까지로,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아동, 청소년 관련 분야 전공 및 해당 분야 경력자도 채용했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만화카페 [사진_강동구청 제공]

이용 아동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강동구 청소년의회 및 아동구정참여단의 심층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해 아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강동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인테리어 설계에 반영해 아동의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는 강동구 전체인구의 14.4%에 달하는 6만2천명 아동의 바람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른들의 보호대상으로만 여기던 아동을 안전과 학습권 보장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권리주체로 인식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해 아동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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