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지난 23일‘인헌시장 고객편의센터’준공식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인헌시장 고객편의센터 준공식 모습 [사진_관악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3일 ‘인헌시장 고객편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제공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연면적 184.28㎡ 규모다. 총사업비 13억 5000만원을 들여 건립된 건물에는 배송센터, 화장실, 상인회사무실과 상인들의 교육공간인 교육실도 마련돼 있다.

특히, 배송센터에서는 인헌동, 낙성대동, 행운동, 남현동 지역에 한하여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대형마트처럼 집까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0까지며, 일요일은 제외다.

구는 이번 센터 건립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는 포부다.

인헌시장 상인회 유연오 회장은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만족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상인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통시장 내에 고객과 상인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좋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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