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29일 오후 3시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보문동 공동작업장) 개관식 개최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봉제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보문동 공동작업장, 이하 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29일(목) 오후 3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봉제공장이 밀집한 보문동(지봉로20길 80)에 들어서는 센터는 시비 19억 8천만원을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331㎡ 규모로 교육장, 공동작업장, 전시 및 홍보관 등을 갖춰 들어선다.

센터에는 디자인·제조 네트워크 사업 수행과 업체 간 체계적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스톱으로 봉제작업이 가능한 공간과 장비(재단판, 사절미싱 등)가 마련되어 10인 미만의 사업자로 등록한 의류제조 소공인이라면 무상으로 대여하여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다.

또, 성북구는 센터 내 공동작업장에서 의류제조 종사경험자와 취·창업 희망자를 위해 특수봉제 심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사무실 무상제공 등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는 영세 의류제조업체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동 전시 및 판매 공간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패션봉제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영세봉제소공인의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봉제업이 패션봉제지원센터(보문동 공동작업장)를 통해 업체들의 협업 및 공동 작업으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보문동 공동작업장)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대표번호 또는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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