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문화재단, 제20회 성정청소년열린음악회 (12/6-28)

soleil(남성4중창단), 난파소년소녀합창단(난타공연), 라온 BRASS 앙상블 (사진=성정문화재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오는 12월 6일(목)~28일(금)까지 (재)성정문화재단(이사장 김정자)은 제20회 성정청소년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성정청소년열린음악회는 경기도에 위치한 중·고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로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성정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성정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선정 및 악기 편성에 늘 고심을 가지고 기획부터 신중하게 접근을 한다.

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은 “클래식 음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이해할 수 있고, 지루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다채롭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청중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올린 김소정, 재즈바이올린 김빛날윤미, 소프라노 양수빈(사진=성정문화재단)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한 음색의 금관오중주, 두드림으로 신나는 감성을 표출할 수 있는 난타를 비롯하여 감미로운 음색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성악, 현악기의 우아한 자태를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묵직한 음색, 깊은 여유를 더한 첼로의 매력까지 다양한 색깔의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성정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하고 음악으로 소통하고 느끼며 하나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맞춤 음악회로 잊을 수 없는 선물 같은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피로를 풀어줄 회복제이자 12월 연말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추운 겨울을 녹여줄 특별한 무대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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