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정예술인상 수상, 작곡가 최영섭 선정(그리운 금강산 작곡)

최영섭 작곡가는 한국 가곡의 산증인으로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가 "라틴어를 제외한 노래 중 이처럼 부드러운 선율과 깊이 있는 노래는 드물다"고 극찬한 바 있다. (사진=성정문화재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오는 11월 30일(금)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특별한 시상식이 열린다. 재단법인 성정문화재단에서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인과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예술인들에 대한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제1회 성정예술인상 시상식이다.

(재)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은 “예술이 우리들의 삶에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며, 음악을 떠올리며 추억을 나누고 회상할 수 있는 것은 기쁨 중 하나다”며 “이런 추억을 만들어준 예술인을 기리고 이들의 문화예술을 응원할 수 있는 일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성정예술인상 선정위원회는 제1회 성정예술인상에 한국예술가곡으로 우리 음악계의 지평을 넓힌 작곡가 최영섭 선생으로 선정했다.

최영섭 작곡가는 한국 가곡의 산증인으로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가 "라틴어를 제외한 노래 중 이처럼 부드러운 선율과 깊이 있는 노래는 드물다"고 극찬한 바 있다.

최 작곡가는 한국 가곡의 발전과 보급에 끊임없이 힘쓰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고 또 한국 가곡의 대중화에 앞장섬으로써 후배 작곡가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성정문화재단은 최영섭 작곡가의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초대 성정예술인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재)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은 “예술이 우리들의 삶에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며, 음악을 떠올리며 추억을 나누고 회상할 수 있는 것은 기쁨 중 하나다”며 “이런 추억을 만들어준 예술인을 기리고 이들의 문화예술을 응원할 수 있는 일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성정문화재단)

한편 문화의 가치를 높여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한 성정문화재단은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기업 메세나(Mecenat 문화예술 지원활동)의 문화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패션랜드(대표 최익, 후원 2016년~2018년)를 제3회 성정후원문화상 석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성정문화재단은 이미 미래의 음악영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젊은 음악도들에게는 꿈과 희망으로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의 음악이 있기까지 수고하신 음악가들에게는 그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존중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영역에서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곳을 찾아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이 문화 선진국으로 진일보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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