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사진=장미인애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도 넘은 사생활 침해를 행한 팬에게 경고를 날린 것과 관련, 기사화에 대해 불쾌함을 호소했다.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록 비이상적 관심까지도 따라오게 된다는 속내다.

앞서 장미인애는 꾸준히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민낯의 자연스러움부터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화려함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SNS 공간을 장식해왔다.

그런 그의 SNS는 이달 초 갑작스럽게 화제가 됐다. 장미인애가 자신의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으로 고액 스폰서 제안을 해온 한 누리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기 때문. 그는 강한 공분을 드러내며 가감없는 욕설을 내뱉었다. 그럼에도 여론은 그의 반응에 '이해할 만 하다'는 공감을 드러냈다.

그런 장미인애는 한 번 더 이목을 끌었다. 한 팬이 자신에게 꾸준히 영상 통화를 시도해왔다는 사실을 토로한 직후다. 그는 인스타그램 아이디 'Jeong***********'를 쓰는 네티즌이 실제 밤 9시부터 지속적으로 영상 통화를 시도한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계속한다면 참지 않겠다"고 경고를 내놨다.

이런 까닭에 오늘(26일) 장미인애의 SNS는 물론, 그의 관련 기사까지 뜨거운 이슈가 됐다. 장미인애는 SNS에 "뭐가 잘못돼서 아침부터 내가 실검 일위냐… 나중에 어떻게 보상해 주실거냐"라는 등 기사화를 꺼렸으며, "복귀한다면 드때 (기사)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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