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수상... 기초 지자체부문에서는 경산시 최우수

경북도청사 전경. 2018.11.25. (사진제공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한 ‘제4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광역시․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시․도 및 시․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발된 17개 시군이 참가해 재활용회수자원 실적, 정책지원 실적 및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운영 현장실태 평가 결과와 경진대회 당일 우수사례 발표 성적을 합산해 수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종이팩, 유리병, 페트병 수거실적이 전년대비 16.9% 대폭 증가하였고 전국 최초로 재활용품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최근 3년간 재활용품 8만707톤을 수거하였으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거점 마련을 위한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경북도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출전한 경산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현장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은 물론 단독주택 지역에 대하여도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을 확대 보급하는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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