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제6경 함지공원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포토존’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포토존’ 설치

대구 북구함지공원 어린이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2018.11.23. (사진제공_대구북구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북구(청장 배광식)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북구 제6경 함지공원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포토존’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토피어리 포토존을 설치하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함지공원(구암동 소재)은 아파트 대단지와 인접해 있고, 물놀이장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산책과 운동, 놀이를 위해 자주 찾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드넓은 공간을 이용한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는 도심 속 생활공원이다.

봄과 여름에는 넓은 잔디와 나무들이 녹색 푸르름을 자랑하고, 가을에는 황금색 낙엽으로 낭만이 가득한 함지공원 운암정 옆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토피어리[*수태(이끼)로 포토존 모양을 만들고, 물감으로 덧입혀 코팅처리]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은, 온 가족이 함께 연주하는 장면과 피아노, 부키 등을 표현해낸 것이 특색이다.

‘하나의 소망을 연주하는 가족연주회’ 라는 테마에 맞게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4중주를 연주하는 엄마, 아빠, 이모들과 플롯․트럼펫, 피아노를 연주하는 자녀들은 쉽게 잊고 지내는 가족들의 소중함 또한 일깨워준다.

토피어리가 신기한 어린이들에게 피아노 토피어리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 북구의 구조(區鳥) 수리부엉이를 형상화한 ‘부키’ 토피어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다.

낮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이곳은, 밤에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불빛공간으로 바뀐다. 피아노 토피어리는 아름다운 불빛으로 빛나고, 은은하게 비춰주는 카라와 코스모스, 튤립 등 LED 꽃들이 포토존을 전체적으로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소중한 것을 지키고 기억하기 위한 의미있는 포토존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포토존이 있는 제6경 함지공원에서 가족들이, 그리고 특히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 8경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특색 있는 포토존 설치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리 북구민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관광자원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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