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를 오마주하기 위해 젊은 연희꾼들이 모였다

오마쥬투사물놀이 홍보 포스터2018.11.26. (사진제공_BEAT프로덕션)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현승훈연희company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오마주 투 사물놀이>가 오는 12월 6일 목요일 오후8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진행된다.

사물놀이는 지난 40년 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한국 전통음악의 대표로서 활발히 연행되어 왔다.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형 타악 연희콘서트 대표 레퍼토리의 보존 및 계승, 발전을 위해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공연물로서 다양한 변신을 꾀한다.

이번 공연에는 미디어아트와 조명기술을 접목하여 현시대에 맞게 공연물로서의 완성도를 이끌어 내었다. 풍물을 무대화한 한국형 타악 연희콘서트의 가무악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래퍼토리인 문굿, 비나리, 삼도설장구, 사물놀이, 판굿&개인놀이를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컨셉은 한국 전통 의식을 표현하여 사물놀이를 경의하려는 작가의 생각을 담아내었다.

현승훈연희company는 한국 전통 연희 및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집단이다. 전통연희를 전공한 꾼들이 모여 다양한 래퍼토리를 구성하고, 브랜드화 시키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연희와 음악을 지향함으로써 관객과 함께 한국의 신명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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