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의정부시평생교육비전센터에서 ‘2018 의정부 민주시민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는 본 교육은 지난 2016년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처음 시작됐다. 

이어, 지난 2017년에는 ‘의정부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단발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 교육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3일 ‘민주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총 12강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 및 소양 함양을 위한 주제별 특강과 최신 사회적 동향에 대한 자유토론 및 역량강화 워크숍,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시민은 “시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열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민주적 사회참여와 실천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