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아트아시아2018’ 개박식 행사

‘아트아시아2018’ 개막식 사회를 보고있는 아나운서 최지인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최지인 아나운서가 싱가포르에서 <나무 위 새>와 <거울 위 새_네가 꽃이다>의 성공적인 성과를 가지고 온 데 이어 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아트아시아2018’에서 개막식 사회를 보며 아나운서로의 면모도 보였다.

싱가폴 아트페어에서 돌아온 최지인은 “첫날 한 점 가져갔던 <나무 위 새>를 날려 보낸 데 이어 4점 가져갔던 <거울 위 새_네가 꽃이다> 중 3점이 판매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작품에 대해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 며 “누군가 신경 써서 그린 그림을 보고 좋아해 주고 콜렉팅 해주시는 것이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는 힘이 된다.” 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열린 ‘아트아시아2018’에서 최지인은 아나운서로 개막식 공식 행사 사회를 보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서 아는 얼굴이 많이 보이는 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에 사회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트아시아 2018’은 특히 최지인이 레지던시작가로 있는 팝앤팝의 김형석피디가 기획을 맡아 음악공연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아트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아트페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첫날 김형석피디가 참여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헤이즈, 하림, 전자맨 등 유명 아티스트가 한호, 고상우, 오조 작가등 활발히 활동하는 팝앤팝 작가들과 함께 아트아시아를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호MBC사장, 신경민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숙명여대 권희연 회화과 학과장, 팝앤팝 김형석피디 등 아트아시아를 위해 도움을 준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그림 그리는 아나운서’ 최지인은 12월1일부터 14일까지 공간 더 인에서 2018년 마지막 개인전을 하고 2019년 4월 청담동 미엘에서의 개인전을 계획하고 있다.

‘아트아시아2018’ 포스터

한편 아시아 10개국의 젊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장터 ‘아트아시아2018’은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유망한 젊은 현대미술 작가를 지원ㆍ육성하고 신규 컬렉터의 유입과 성장을 도모하는 아트페어인 만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개국 300여명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아트아시아2018’은 MBC와 아시아 아트넷 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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