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7개 유관기관과의 합동캠페인, 유동인구 많은 길음역 일대에서 진행

- 아동학대 예방주간에 홍보현수막 게첨, 홍보영상 상영, 홍보부스 운영 등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단체사진 [사진_성북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길음역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 진행한 것으로 구청,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아동위원협의회 등 7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삼삼오오 팀을 이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서 “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아동학대 신고 번호는 112입니다.” 등 구호를 외치며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여 지역 아동들의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호소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인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청사에서는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길음역 일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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