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정인욱 (사진=YTN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허민, 정인욱 부부가 브라운관에 동반 출격했다.

개그우먼 허민은 22일 tvN '인생술집'에 동료 홍현희, 이수지와 출연해 남편 정인욱과의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간 말하지 못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꺼냈다.

특히 허민의 남편 정인욱도 촬영 중간에 깜짝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정인욱은 현재 대구를 연고지로 둔 삼성 라이온즈 투수로, 이날 허민과 결혼 준비로 서울에 올라왔다가 녹화에 참여하게 됐다. 

정인욱과 별개로 허민은 임신 후 '스프링캠프에 쫓아갔다'는 오해에 시달렸다는 토로를 내놨다. 또 스물 일곱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남편에 대한 안쓰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허민의 남편 정인욱은 결혼을 앞둔 설레임을 그대로 드러냈다. 결혼에 앞서 출산이라는 선물을 얻은 이들 예비부부다. 정인욱은 허민에게 "사랑해"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고, 앞선 임신 소식에도 기뻐했었다는 후문이다. 김준현은 "대구 사나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웃음에 애교살까지 있다"는 말로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한편, 허민은 연고 없는 대구에 지내면서도 시가의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딸 아인 양이 양가 첫 손주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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