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앙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중앙대학교는 지난 19일 서울캠퍼스에서 홋카이도대학 슬라브유라시아연구센터를 초청해 콜로키엄을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콜로키엄은 이와시타 아키히로 교수의 동아시아지역 국경연구에 대한 연구이론 발표와 지 나오미 교수의 다양한 학술사업에 관한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양 기관은 유라시아 국경 및 접경 연구를 위한 동아시아지역 학술네트워크 구축에 합의 후 연구, 교육, 출판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국제학술대회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서머스쿨(Summer school) 등을 함께 기획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엄과 학술교류 협약을 계기로 동아시아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접경인문학의 연구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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