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번호판 배송에서 탈․부착까지...

신규등록한 첫 번째 고객은 성주군에 거주하는 석락원(남, 63세)씨 자동차번호판 배송 서비스(첫 고객) 2018.11.22. (사진제공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기자] 경북도는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등록 후 번호판 배송서비스를 받은 첫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번호판 배송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신규등록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번호판을 부착해 주는 제도로,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한 지난 10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등록한 고객이 탄생한 것이다.

신규등록한 첫 번째 고객은 성주군에 거주하는 석락원(남, 63세)씨로,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첫 신규등록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석락원씨는 “자동차 등록을 위해 군청 민원실까지 갈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온라인 등록사무를 공단에 위탁한 후 자동차 온라인 민원처리한 건수는 10월 한 달간 1,502건(전체 민원의 4.2%)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근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많은 도민들이 편리한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등록 유경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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