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과 청년층 간의 융합형 기술창업 본격 시작

경북도는 22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술, 경험, 네트워크가 풍부한 중․장년층과 새로운 아이디어 및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이 만나 혁신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의 문을 열었다. 2018.11.22. (사진제공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22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구미시 소재)에서 기술, 경험, 네트워크가 풍부한 중․장년층과 새로운 아이디어 및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이 만나 혁신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의 문을 열었다.

도는 올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가 주관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경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이번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23개 창업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발굴된 (예비)창업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기술창업 도전의지를 다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全) 단계에 걸친 집중적인 지원과 함께 우수 창업팀에게는 글로벌 진출지원과 더불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C-Fund와 연계, 우수 창업팀에게는 2년간 8억6천만원의 재원으로 후속 투자가 지원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창업 첫걸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 청년기업 혁신의 세대 간 융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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