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지난 19일과 20일 (주)세방전지 광주본부 임직원이 광산구 우산동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 15세대에 250만원 상당의 ‘초인등’을 설치했다.

초인등은 방문객이 집 밖 벨을 누르면 집 안의 등이 깜빡이며 사람이 찾아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다.

사진/광산구청 제공

김대웅 본부장을 비롯한 세방전지 직원 10명은 이틀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각 세대를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고, 작동방법을 설명하는 등 평소 듣기에 불편을 겪는 이웃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본부장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을 돕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나눔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도움이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주)세방전지 광주본부는 광산구 하남동 소재 자동차·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생활용품, 쌀, 도서 등을 기부하며 우산동과 나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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