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거창승강기전문단지 및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진행, 내년 상반기 분양 청신호”

지난 10월2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2014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경남 거창군 거창승강기센터 건립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승강기센터 건립은 전국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사업 분야로, 전세계 유일무이하게 ‘승강기밸리’를 계획한 거창군은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구축을 통해 국내외 승강기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으로 거창승강기밸리 구축에 역점하고 있는 거창군 이홍기 군수와, 조성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와‘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맡아 착공에 들어간 (주)산양종합개발 이인식 대표를 만나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명했다.

거창군 이홍기 군수
“산·학·연·관연계,‘ 거창승강기’로세계시장10% 점유, 10억불 달성 목표”

 

세계 승강기 산업의 허브 거창, ‘거창승강기’로 세계 시장 공약하겠다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 거창’을 비전으로, 총 2,128억 원을 투입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업체를 유치한 후, 이들로 하여금 한국형 모델인‘거창승강기’를 개발·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4년 10월 현재 24개의 승강기 선도기업체와 한국승강기대학, 승강기R&D센터 등이 구축돼 승강기산업 진흥을 위한 하드웨어적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설명하는 거창군 이홍기 군수는“앞으로 경쟁력을 키워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거창 승강기를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 지속 가능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승강기밸리가 마무리되는 2018년에는 승강기산업단지와 지원기능을 갖춘 세계 최대 승강기산업 도시의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승강기대학 기능전환을 계기로,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에 이르기까지
“승강기산업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거창에 승강기산업 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은 논란의 불씨이자 뜨거운 감자였다”라고 설명하는 이홍기 군수는“당시 한국폴리텍Ⅶ대학 거창캠퍼스가 존폐위기에 놓이자 승강기대학으로의 기능전환을 모색하게 됐고, 이를 위해서는 승강기산업이 지역에 있어야 했다. 나아가, 기업체들은 산업인프라와 인센티브 없이는 유치할 수 없어 ‘산 넘어 산’이었다”라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에 거창군은 승강기대학 기능전환에서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R&D센터 건립 및 관련 정부산하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연계된 클러스터를 발족하고, 2008년 6월10일 ‘승강기산업담당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거창승강기산업밸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거창승강기산업밸리의 첫 작품인 한국승강기대학교가 2010년 3월 개교하여, 졸업생 배출 3년차인 올해 82%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 74만 5,433㎡ 부지에 조성된 거창일반산업단지 내에는 승강기관련 24개 선도업체와 거창승강기R&D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얻었다.
국내 승강기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1만 6,529㎡ 규모의 승강기R&D센터는 최근 완공돼 오는 11월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기업지원동(2,434㎡)과 시험연구동(1,665㎡), 102m 높이의 테스트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앞으로 승강기R&D센터를 통해 안전인증사업활성화, 지역특화 및 전략 국책사업 참여, 해외마케팅, 기업홍보 등 기업지원 활동을 강화해 one-stop 맞춤형지원서비스를 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시장 10% 점유를 목표로 민선6기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세계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높이는 마천루 건축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초고층 빌딩이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에도 우후죽순처럼 지어지고 있고, 건축물에는 승강기가 필수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라고 말하는 이홍기 군수는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체는 사단법인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를 설립하여 한국형 모델 개발·상품화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R&D센터가 개소되어 본격 가동이 되면 시제품을 제작해서 국내인증을 획득한 후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도전할계획이다. 거창승강기밸리가 세계에서도 유일한 승강기 전문 집적단지이므로 승강기 수요가 많은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거창을 찾고 있다. 향후 승강기 세계시장의 10% 점유로 10억불 수출달성을 향해 나가가겠다”고 설명한다.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홍기 군수는 최근 지난 선거기간 시민사회단체들이 내놓은 정책 제안은 물론, 경쟁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까지 아우르는 총 66건의 실천 공약을 확정해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지난 민선5기 때 공약사업 이행률 100%를 달성,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두 차례나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와 군정이 발전적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 덕분이다”라고감사의인사를전하며, “ 앞으로민선6기, 승강기 산업의 글로벌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충하면서 일자리 늘리기에 최우선을 두고야심차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이홍기 수는 “승강기 산업에 성공하려면 거창으로 와야 한 다. 승강기 산업을 보고 즐기고 이해하려면 거창으로 오라”고 강조한다.

(주)산양종합개발 이인식 대표
“기술과 노하우 갖춘 최고의 개발사업 전문 건설사로,
지역발전에 최선 다 하겠다”

 
부산 소재 (주)산양종합건설, 승강기전문산업단지 본격 조성
거창군은 거창승강기밸리가 구축되는 2018년까지 100여 개의 승강기 산업체를 유치하여 3,300억 원의 매출액과 함께 2,000명의 고용창출, 6천 명의 인구유입 효과 등 10만 명의 간접인구 유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거창승강기밸리 2단계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거창승강기전문산업단지’조성 공사가 지난 7월착공됐다. 44개 업체 유치 및 1,000여 명의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승강기전문산업단지는 거창일반산업단지 부근인 남상면 대산리·월평리 일대 32만㎡ 부지에 299억여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입안됐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업체들이 건 설경기 침체, 자금조달 어려움 등을 이유로 네다섯 차례나 포기하면서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거창군은 (주)산양종합건설과 협상에 나섰고, 5차례 협의 끝에 지난 5월15일 사업시행자 선정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부산 소재의 중견건설사인 (주)산양종합건설은 현재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거창읍‘송정지구택지개발사업’도 맡고 있어, 지역에 신뢰를 주고 있다.

전문산단 내 승강기컨벤션센터 건립, 조기 분양 ‘그린라이트’켜질 듯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거창군의 지리적 여건과 승강기 특화단지라는 강점 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는 (주)산양종합개발 이인식 대표는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산단 분양에 들어가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기업유치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 지자체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등으로 분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힌다.
승강기 관련 업종 60%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는 승강기전문산업단지가 완공되면 한국승강기대학과 승강기R&D 센터, 거창일반산업단지에 선도적으로 입주한 승강기 전문업체와 연계되어 세계 유일의 승강기집약형 전문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무엇보다, 거창군은 승강기전문산업단지 내 3층 규모의 승강기컨벤션센터를 201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컨벤션센터에는 제품 전시장, 체험관, 도서관, 교육장, 박물관, 국제회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2016년 이후부터 격년제로 세계 30여 개국 제품을 전시할 ‘승강기국제엑스포’도 계획하고 있다.
(주)산양종합개발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기 분양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지자체의 입장에 대해‘명품 산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는 이인식 대표는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종합건설회사로서, 입주 기업들이 건축비는 줄이고 효율성은 극대화 할 수 있는 명품 특화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한다.

송정지구 에너지자립도시‘거창’견인할 친환경 교육·문화단지로 재탄생
거창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전문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R&D센터 활성화 등에 따른 인구유입에 대비해 안정적택지공급은 물론, 거창읍의 새로운 도시면모와 거창군의 균형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또한 각고의 노력 끝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2013년 2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어, 송정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과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지난 7월2일 경남도의 인가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주)산양종합개발은 8월부터 공사를 착공했으며,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거창읍 송정리 150번지 일원 24만 4,750㎡ 부지에 주거, 상업,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을 균형적으로 갖춘 계획 택지로 조성될 송정지구는 지자체가 에너지관리공단 주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선정되면서, ‘패시브하우스+태양광+태양열’ 등이 융·복합된 에너지제로하우스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거창군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서북부 경남의 교육·문화·금융·행정의 거점도시로, 3군관할 기관의 소재지이자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며, 88고속도로가 4차선 확장되고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개통되면 대전·대구·광주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 또한 용이할 것이다. 나아가 지리산·가야산·덕유산 등 3대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빼어난 자연경관과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창포원’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산재해 있다”라고 설명하는 이인식 대표는, “이미 포화상태인 거창군 북쪽 도심과의 균형개발을 취지로 추진되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거창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수준 높은 상업, 주거, 교육, 문화 단지로 자리매김할 송정지구에 아낌없는 관심과 이해를 당부한다.
끝으로, “ 개발사업이종합적인계획을기반으로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해 나가야 하다보니, 기존 지자체의 행정 규제가 탄력적으로 적용되어 사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이인식 대표는 “최고의 개발사업 전문 건설사로, 거창군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지자체와 회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주)고려노벨화약, (주)산양, (주)고성관광개발, (주)신항개발 등의 계열사를 가진 (주)산양종합개발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두루 갖춘 종합건설 전문업체로 다양한 실적과 성과를 통해 현재 거창승강기전문산업단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통영 법송2일반산업단지, 제주 (주)탐나라 승마클럽 등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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