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곁에서 재정 컨설팅 해주는 동반자가 되고 싶다”

ING 양우열 FC는 얼마 전부터 꽃꽂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남자가 무슨 꽃꽂이냐’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는 자신이 직접 장식한 꽃을 받을 상대방 생각을 하면 절로 웃음이 난다. 고객에게 직접 멋진 꽃을 선물하고 싶어 꽃꽂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고객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객과 오랜 시간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아 꽃꽂이에 임한다.

양우열 FC는 올 1월부터 일을 시작한 신입 FC다. 그러나 신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매달 자신의 능력을 갱신하고 있다. 첫 달 신입 CMIP MVP를 달성한 이후 신입 건수 MVP, 친절FC 선정, NEW STAR AWARD 달성, SUMMER 달성 등의 성과를 내며 신입답지 않은 첫해를 보내고 있다.

‘양우열’ 자체로 영업 할 수 있다는 매력

▲ 가족사랑과 인연의 소중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양우열 FC는 고객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그 곁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안정적인 재정 컨설팅을 해주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
입사 전 양 FC는 지인과 함께 일본식 선술집을 운영했다. 술집 운영은 그의 꿈 중 하나였다. 영업 마인드가 투철했던 그는 손님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즐겁게 일했다. 그런데 가게 앞을 지나던 한성호 SM과 안성준 FC가 일을 즐기는 그의 모습을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인연이 시작됐다.
“두 분은 그 후 한 달 동안이나 나를 보기 위해 가게에 들르셨다. 그분들에게 내가 먼저 ING에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런데 가당치 않다고 생각하셨는지 처음에는 무시하셨다. 하지만 나는 이왕이면 큰 비전을 갖고 싶었다.”
두 사람과의 인연으로 그는 점점 보험영업의 비전을 생각하게 됐다. 음식과 서비스로 하는 영업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 그 자체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확신이 든 이상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자신을 먼저 찾아 온 것은 ING의 사람들이었지만 그는 자발적인 의사로 한성호 SM과 몇 번의 미팅을 거친 후 ING에 입사했다.
현재 그는 고객들의 보장자산과 재정 상태를 철저하게 체크해 꿈과 목표에 맞게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객의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 아니라 그 곁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안정적인 재정 컨설팅을 해주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
“사실 꽃꽂이를 하게 된 것도 어떤 계기가 있어서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친구 어머님께 보험 상품을 권해드린 적이 있는데‘됐다’며 거절하셨다. 그런데 그로부터 3개월 뒤에 친구 어머님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어떻게든 도와드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떠오른 게 꽃이었다.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 그때부터 꽃꽂이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직접 만든 꽃을 선물하고 있다.”

가족사랑과 인연의 소중함 강조
양 FC는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가족사랑’을 강조한다. 실제로도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살아서인지 가족에 대한 그의 사랑은 남다르다.
“경기도 성남에서 살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친척들이 많은 전라도 광주로 이사를 갔다. 그곳에서 20년 동안 살다가 최근에 경기도 부천으로 다시 이사를 왔다. 그동안 혼자 힘으로 부지런히 모아 둔 자금으로 마련한 내 명의의 집이다. 어머니 혼자서 형과 나를 뒷바라지 하느라 무척 고생하셨는데 이제라도 이모, 삼촌들이 계신 부천에서 덜 외롭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의 가슴에는 어머니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살면서 힘들거나 슬플 때에도‘이건 어머니의 수고와 비교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시련과 위기를 이겨왔다. 그리고 항상 효도하려고 노력했다. 조금 늦은 것 같지만 이제라도 어머니가 마음 편히 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양 FC는 고객을 대할 때도 이와 같은 마음이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고객의 목표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

▲ 지난 9월2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뉴스타인증식에서.
그가 가족사랑 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연의 소중함이다. 양 FC는 고객에게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 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인연도 기꺼이 내줄 줄 안다.
“고객과의 만남이 보험으로만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항상 인간적이고 원활한 만남을 원한다. FC의 장점이 무엇이겠는가.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인맥이다. 만약 A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B고객과 연결시켜주는 등 원활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것이 상품을 파는 FC가 아닌 양우열, 나 자신을 파는 FC로서 나의 영업활동이다.”
고객을 만나는 일만으로도 일분일초가 바쁜 양 FC지만 그는 요즘 틈만 나면 봉사활동에 나선다.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SNS를 통해 알게 된 친구가 열심히 봉사활동 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정기적으로 유니세프에 후원을 하고 매달 유기견센터 봉사도 나간다.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것은 물론 자만하지 않고 매사에 겸손한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가정의 행복’,‘ 여유 있는 삶’과 함께 ‘봉사하는 삶’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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