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플랜, 법인 컨설팅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컨설팅 시스템 계획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 ING 김백철 FC는 보험업계에 투신하기 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며 달콤한 성공을 맛봤다. 하지만 성공을 얻는 대신 건강을 내줘야만 했다. 그래도 몸이 힘든 것은 참을 수 있었다. 그를 괴롭히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끝없는 고민이었다. 그리고 이 고민은 ING 최병준 SM을 만나고 비로소 해결됐다.

김백철 FC의 보험 인생은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됐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나도 할 수 있다’로 바뀌었고, 생각의 변화에 따라 라이프스타일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불만과 짜증으로 일관했던 그는 어느새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이행돈 ABM을 통해 FC의 비전과 성공의 가치에 대해 알게 됐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그분의 영향 덕분이었는지 부모님과 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보험업계에 도전할 수 있었다.”
ING FC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하는 김 FC는 이제 ‘왜 조금 더 일찍 시작하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만큼 일에 푹 빠져 있다. 이토록 일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무척이나 행복하고 또 시간을 쪼개 생활해야 할 정도로 바쁘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知之者不如好之者好之者不如樂之者(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자가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가 즐거워하는 자만 못하다)’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김 FC가 바로 아는 사람(知之者), 좋아하는 사람(好之者)도 이기지 못한다는 즐거워하는 사람(樂之者)인 것이다.

지치지 않는 열정, 무한한 자부심

▲ 김백철 FC는 ING FC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왜 조금 더 일찍 시작하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만큼 일에 푹 빠져 있다.
지난해 1월 ING에 입사한 김 FC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객과의 상담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은 대략 새벽 1, 2시. 집에서 서너 시간 잠을 자고 난 후 다시 출근을 하는 일상이다. 반복되는 바쁜 생활에 지칠 만도 한데 그는 늘 에너지가 넘친다.
“입사 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하지만 나의 열정은 지치지 않는다.”
물론 시작은 힘들었다. 입사하고 2개월쯤 됐을 때 개척영업을 나가기 시작했는데 수모를 당하기 일쑤였다. 이유 없이 종아리를 걷어차이고 모욕적인 언사도 들었다. 간혹 명함에 침을 뱉는 사람도 있었다. 이유는 딱 하나, 장사도 안 되는데 부정을 탄다는 것이었다.
“그때 숨어서 참 많이 울었다. 하지만 포기할 수가 없었다. FC를 업으로 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불만, 불평, 짜증, 욕, 부정적인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고 나 자신과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33년을 줄곧 부정적인 사고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ING 입사를 계기로 그런 마인드를 고쳐먹기로 마음먹었다.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자신을 짓누르던 부정적인 사고 대신 긍정의 에너지를 믿는 사람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고객은 물론 주변 친구들에게도 전해줬다. 함께 행복해지고, 함께 꿈과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FC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누군가 필요로 할 때 손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생각도 직업에 대한 자부심에서 비롯됐다. 그러기 위해 그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계속 한계를 모르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FC를 보험설계사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FC는 재무설계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인생의 동반자다. 그렇기 때문에 FC는 만능이 돼야 한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무궁무진한 비전을 가진 직업이다. 열정과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FC라는 직업을 적극 추천한다.”

11월 팀 분할, SM을 앞두다
이행돈 ABM의 분할로 VISION 2팀에서 7팀으로 옮겨 ASM으로서 교육과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김 FC는 오는 11월에 SM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그렇다면 그가 계획하고 있는 팀은 어떤 모습일까.
“보험만 강조하고 보험만 설계되는 시스템은 이제 환영 받지 못한다. 보다 전문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팀을 만들고 싶다.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현 시대에 맞춰 고객의 자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관리해주는 팀을 만들 생각이다.”
FC라는 역할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는 2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일에 빠져 살았다. 그리고 이제는 그 경험을 동료와 후배들에게 전해줄 일을 기대하고 있다.

▲ VISION 7팀 ASM으로서 교육과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김 FC는 오는 11월에 SM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현 시대에 맞춰 고객의 자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관리해주는 팀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팀 분할을 앞두고 그는 지난 석 달 동안 여러 선배들의 모습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 결과 꾸준히 고객관리를 하니 고객과의 교류, 설계사 개인의 인식이 상승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김 FC는 고객의 사소한 감정까지도 살필 줄 아는 팀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이번에 7팀 전원이 썸머 시책을 달성한 것도 김 FC가 팀을 꾸려나갈 방향을 제시해줬다. 이 저력으로 팀을 업그레이드 해 CEO플랜, 법인 컨설팅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컨설팅 시스템을 꾸려나갈 생각이다.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성공을 만들어가는 기적, 이것이 바로 김 FC가 꿈꾸고 있는 장밋빛 꿈이다. 보험업계에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남길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끝으로 그는 지점분할을 앞두고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했다. 더불어 각오의 말도 잊지 않았다.
“멘토이자 성공을 위해 도와주신 류성훈 지점장님, 이행돈 ABM님, 최병준 SM님 모두 감사드린다. 또한 팀동료인 배상준 SM과 김주현 SM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우리 팀의 리딩 FC인 권동환 FC, 이승환 FC와 함께 더 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11월 SM 위촉 전까지 FC 30명의 팀원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분할 후 쉽지만은 않겠지만 꼭 본사 순위 5위 안에 들어가는 영광과 3년 안에 지점장을 목표로 꼭 달성하려 한다. 이행돈 ABM님께서 자주 해주시던‘가슴이 뛰는 일을 하라’는 말씀처럼 반드시 ING에서 뜨겁게 빛나는 지점을 만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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