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2018 문화예술교육축제’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오는 11월 29일, 30일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동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행사다.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전국 문예회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활문화예술을 누리며 기량을 갈고닦은 ‘우리 동네 문예인’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23개 문예회관의 25개 팀이 참가한다. 연극과 합창, 뮤지컬, 전시 등의 성과 발표로 꾸며지며,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 공유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사업성과 및 다양한 가치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국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안동청춘합창단, 안동MBC어린이합창단, 서초교향악단,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한국가곡, 민요 등을 선보이며 한국환상곡 연합합창으로 대규모 하모니를 펼친다. 소프라노 김유섬, 테너 김지호의 성악 무대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문화예술교육축제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은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장”이라며, “특히 올해는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니 마지막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문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