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군부사관으로 함께 임관하는 남매 구현아 양(왼쪽), 구자환 군(대덕대 제공)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에서 2018학년도 졸업생 구현아 양과 2019학년도 졸업예정자 구자환 군이 해군부사관으로 동시 임관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남매인 둘은 이달 30일 해군교육사령부(경남 진해) 261기 부사관 임관식을 갖고 구현아 양은 보수직별로, 동생 구자환 군은 음탐직별로 근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관계자는 “같은 학과를 졸업하는 남매가 같은 해 임관을 하게 된 것은 첫 케이스”라며 “올해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졸업생 포함 11명이 임관해 전국 단일학과 중 최다 인원이 임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는 2009년 학·군 교류협력 체결로 설립한 특수학과로 해군을 비롯한 해병대, 육군, 공군 부사관 및 장교 진출까지 모색 중이다. 학과는 2019학년도 남녀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