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2회 공연 마쳐

국악앙상블 '아라연' 창단 12주년 콘서트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국악앙상블 '아라연' 창단 12주년 콘서트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대한민국 젊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이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7일 학동역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삼익문화재단과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주최하고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작년 12월 새롭게 합류한 아라연 7기 정단원 윤지현(가야금), 고수정(해금), 변주현(해금), 박소윤(피리) 등 네 명과 지난 9월 아라연 첫 피아노 정단원으로 선발된 임재선 씨가 무대에 선보였고, 아쟁 김예지나, 타악 조수민 등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Stand on Stage'를 타이틀로 4시와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무대에 서면', '젊은 날의 눈물', '비愛젖다', 'I will', '희희낙락', '산책', '하늘섬', '꿈', '아련한 달밤' 등 아라연 1, 2, 3, 4집 정규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의 맛깔스런 해설과 함께 멋지게 연주되었다.

특히 4시 공연은 국악공연으로는 드물게 녹화가 아닌 네이버 TV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아울러 삼익문화재단 관게자는 “국악 공연이 극장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지만 성과가 좋은 만큼 앞으로는 국악 이외에도 더욱 많은 장르의 좋은 공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라연은 2019년 5집 정규음반 발표와 함께 일본과 유럽 등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악앙상블 '아라연' 창단 12주년 콘서트 기념촬영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국악앙상블 아라연>

2006년 창단

현재 서울대 국악과 출신 4명과 피아노 연주자 1명으로 구성

4장의 정규음반과 2장의 스페셜앨범을 발표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등 22회 단독콘서트 개최

KBS국악한마당, MBC우리가락우리문화, 국악방송 등 다수 방송출연

미국 워싱톤, 중국 청도, 일본 후쿠오카 등 한국대표공연단 공연

2010 G20정상회의 초청공연 및 공익광고 BGM 참여

2011 대통령 국빈만찬 초청공연(청와대 영빈관)

2011 고등학교 음악교과서 수록

2014 한국창작음악극 ‘팍스토리’ 개최(예술의전당)

2014 아라연 브랜드콘서트 ‘작금명후’ 개최(국리국악원)

2016 창단10쥬년콘서트 개최(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2017 4집 정규음반 발표 및 11주년 콘서트 개최(국립국악원)

2018 창단12주년 콘서트 개최(삼익악기 엠팟홀)

국악앙상블 '아라연' 창단 12주년 콘서트 팬사인회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