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9월 학원 창립 후, 35주년 기념식을 갖다

 
1972년 속기계에 입문한 후 40여 년 간 오롯이 속기와 인생을 함께 하고 있는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 / 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 안정근 회장이 9월 2일 학원 개원 35주년을 맞아 속기 원로 및 각계의 속기동지, 학원생 등 100여 명과 그간의 감사함을 표하는 기념식 겸 만찬, 초청가수와 함께 여흥을 함께 했다.

1979년 9월 종로 2가에서 출발한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서대문과 영등포를 거쳐 지금의 강남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속기학원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에 걸맞게 후학들을 양성하여 국회ㆍ법원ㆍ의회ㆍ검찰청ㆍ청와대ㆍ자막방송ㆍ교육속기사 등 각계각층에 수많은 속기사를 배출한 안정근 회장은 지난 달 속기입문 40주년을 맞아 270쪽에 달하는 ‘속기학개론’을 저술한 바 있으며, 속기계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속기계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CAS 대표 뿐만 아니라, S기종의 대표 역시 안회의 제자이다. 이 날 기념식에 참석한 속기계 원로 한동춘, 채강희 대선배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속기계의 귀감이 되는 안정근속기학원의 한결같은 모습에 감사하다는 축사를 비롯, 대한 속기협회 부회장 이경식/국회 부이사관은 안정근속기학원은 속기계의 ‘서울대학교’ 라며 학원생들의 전도를 기원했다.

한중속기협회 회장 이주성/국회 부이사관 역시 ‘속기계의 巨木’으로 우뚝 선 모습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40년, 50년 후를 기대한다는 격려사를 했다. 대한속기협회 이사장 조영기 국회속기1과장은 속기계의 레전드인 안정근속기학원의 문하생들이 우리나라속기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는 축사를 전했다.

또한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 정상덕 이사는 스승인 안회장을 위한 ‘헌시’를 노래로 승화하여 모든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는 흐뭇한 광경을 보여 주었다. 이에 안 회장은 추하지 않은, 보기 좋은 모습일 때까지 당분간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하며 인사에 대신했으며, 내년부터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을 비롯하여 각종 장학제도를 한층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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