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로 인증기관 인정받고파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날 때 우리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다. 어디에 병이 났으며 어떤 치료를 받아야 낫는지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사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조직도 문제가 발생하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진단을 받는다.

가온테스팅은 201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SW 품질 향상을 위한품질 및 테스트를 전문으로 한다. 주로 벤처기업이나 연구소를 통해 테스트를 실시하며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있다. 사업은 크게 ▲테스트 컨설팅 ▲테스트 아웃소싱 ▲테스트 자동화툴 판매 및 서비스 ▲SW테스트 교육으로 나뉜다.
 

현장 맞춤형 SW공학 기술 컨설팅

   
▲가온테스팅은 201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이종관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뒤 글로벌 시험 및 품질인증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테스트 컨설팅은 말 그대로 고객의 현장에 맞춤형 SW공학 기술을 컨설팅 하는 것이다. 고객의 요구를 청취하고 컨설팅 수행계획을 수립·제안한 뒤 토론, 인터뷰, 교육, 분석, 피드백 등을 통해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실행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후의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보고서, 후속작업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컨설팅에 포함된다.

컨설팅은 테스트 프로세스, CI(Continuous Integration) 컨설팅, GS(Good Software)인증 컨설팅,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인증 컨설팅, SP(Software Process)인증 컨설팅 등 폭넓게 이루어진다. CI는 개발 초기부터 종료시점까지 전 과정에 걸쳐서 자동화된 통합 및 품질 점검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오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해 개발 생산성 향상 및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GS는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SW제품을 잘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련의 시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SW제품에게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SW시험인증을 통해 GS인증을 획득하면 해외 시장진출 지원, 조달청 구매 시 가산점 부여와 유망 중소기업 선정 심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SP는 SW기업의 SW개발 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을 심사해 등급을 판정하는 제도로 가온테스팅은 기업(조직)의 SW개발 단계별 작업절차 및 산출물 관리 역량을 심사해 인증등급을 판정고객이 SP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심사 준비부터 인증 획득까지 컨설팅 한다. TMMI는 SW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모델이다.
 

테스트 아웃소싱으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효과

   
▲ 가온테스팅은 컨설팅, 교육, 아웃소싱, 자동화 등과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분야별로 유능한 인재들이 포진해 있어 고객의 어떤 요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다

테스트 아웃소싱 서비스는 현재 가온테스팅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검증된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아웃소싱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다.

아웃소싱은 테스트 전략, 계획, 수행, 결함 보고, 종료까지 전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테스트 방법을 적용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와 고객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 및 계약 방식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다.

전자의 경우에는 테스터, 테스팅 기법 교육, 테스트툴 적용, 테스트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비즈니스 영역에 임베디드, 스마트 모바일, 웹, 내비게이션, 게임 등 적합한 테스트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단기, 장기, 탄력적인 인원 지원 등 다양한 계약방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성능테스트 서비스, 정적분석 서비스, 오픈소스 서비스 등 테스트 자동화 툴을 이용한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테스트를 제공한다.

이종관 가온테스팅 대표는 “고객은 테스트 아웃소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가온테스팅 아웃소싱의 특징을 설명한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가온테스팅의 자랑
이밖에도 가온테스팅은 수동 테스트의 노력을 80%까지 줄일 수 있음에도 테스트 자동화 프로젝트의 63%가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성공적인 테스트 자동화 프로젝트를 위한 첫걸음인 ‘테스트 자동화 툴’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단순 이론교육이 아닌 실습과 참여, 실무중심의 SW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모바일 테스팅 실무과정, 테스팅 실무 및 테스트 자동화/프로세스 진단, ISTQB 자격증 과정이 있다. 이중 ISTQB 자격증 과정은 SW테스트 교육의 베스트셀러로 국제표준인 ISTQB 테스트 지식체계에 근거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가온테스팅은 컨설팅, 교육, 아웃소싱, 자동화 등과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회사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분야별로 융합이 돼 있어 고객의 어떤 요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고 특히 요소요소 유능한 인재들이 포진해 있어 이 대표는 항상 든든하다.
“컨설팅이던 아웃소싱이던 사실 기술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기술은 몇 달 집중해서 가르치면 누구나 습득할 수 있다. 그보다 중요한 게 ‘열정’이다. 고맙게도 우리 가온테스팅 직원들은 열정적이고 또 희생할 줄도 알아 회사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가온테스팅은 올 하반기부터 지역의 SW품질 컨설팅 및 GS인증 컨설팅에 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뒤 글로벌 시험 및 품질인증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가온테스팅은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기쁨을, 임직원에게는 함께 일하는 보람을,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이라는 이 대표의 경영이념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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