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동대문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17일 오전 8시 14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떡전교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등의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노모(57, 남)씨를 비롯한 10명이 다치며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시내버스가 운전 중 앞서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앞에 있던 택시, 화물차 등 10대가 연쇄 충돌했다.

버스는 버스중앙차로를 넘어 버스 정류장 구조물에 부딪힌 후 맞은편 주행하던 또다른 시내버스와 충돌한 후 멈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기사 노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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