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육' 강의 모습 (사진_구로구청)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난 14일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외국인 관련 업무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내ㆍ외국인 주민과 외국인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독일 출신의 방송인 로미나씨가 강사로 나서 '다문화사회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와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영화 감독 육상효씨가 외국인 노동자를 소재로 한 영화 '방가방가'를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영화에서 드러나는 다문화'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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