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조화, 화합과 배려,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미래 개척자를 키웁니다”

신라문화의 정수를 꽃 피우며 사랑과 꿈을 심어주는 불국중학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한 갖가지 국유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신라 천년 역사의 향기가 고스란히 간직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불국중학교는 한국을 대표하고 경주시를 대변하는 불국사의 이름과 명성에 걸맞게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정신적 전통을 이어가는 학교로서 창의·인성 교육에 기염을 내뿜는다.

▲ 균형과 조화, 화합과 배려,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미래 개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홍종열 교장.

1980년에 개교해 34년의 학교 전통과 경주 역사가 배어나는 불국중학교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육성을 위하여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지난해 본교에 부임한 홍종열 교장은 꿈과 비전을 추구하며 열린 마음으로 건강한 인재 기르기에 노력을 다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아침조회 등을 비롯한 교장과의 소통시간에는 ‘바른 인성 함양’, ‘학생다운 태도’, ‘안전의식’과 관련한 훈화를 통해 전 학년 학생들이 뜻 깊은 학창시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고 격려하며, 바람직한 교우관계 및 사제관계 형성과 건강하고 좋은 학교 만드는 다채로운 교육방침을 제시한다.

창조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워 주는 것이 목표
학교는 ‘체험’, ‘독서 및 토론’, ‘진로탐색’, ‘스포츠 활동’에 중점을 두고 ‘꿈과 끼가 많은 불국인’ 양성에 집중적인 노력을 꾀한다.
먼저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학습’은 문화유적지를 탐방하여 문화민족의 긍지를 높이고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킨다. 두 번째로 ‘아침독서 및 토론동아리’는 월, 화, 수요일 아침시간 30분을 활용한 ‘사제동행 독서’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고 해결 능력을 찾고 정서를 순화해 바른 인성 함양, 일일 독서량 증가, 책 편식 감소 등의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은 교내수업과 현장수업을 실시해 전문직업인들의 강의가 진행되고(다양한 직업세계의 이해 및 체험), ‘점심시간을 이용한 스포츠 리그전 개최’는 아이들의 적극성과 협동심을 자극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

▲ 아이들의 열린 시야와 종합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해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체험형교육시스템을 중시하며 빠른 두뇌 회전을 돕는다.
이밖에도 ‘토요스포츠데이’,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동아리’(토요과학탐구반Ⅰ·Ⅱ, 수학퍼즐반, 영미문화탐구반, 기타연주반 등)’ 등의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정규과목 보충수업을 제공하여 사교육 절감 및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불국중학교는 그동안 ▲2013 인성 Story Telling 대회 금상 수상 ▲2013 학교스포츠클럽주말리그 남중 배드민턴 우승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 창던지기 3위 ▲제7회 서라벌청소년 효행대상 ▲삼성꿈장학생 선정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실적을 남기며 각종 대회를 석권하였다.
아이들은 중학교에 들어선 순간부터 내신 관리와 시험 준비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렇다보니 하루 중 절반 이상을 책상 앞에서 보내게 되는데, 불국중학교는 열린 시야와 종합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주변 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시스템을 중시하며 빠른 두뇌 회전을 돕는다. 지나온 34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어떠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수행할지 불국중학교 교육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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