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진학 프로그램, 풍족한 장학금 지원…전국의 우수 인재가 모여든다!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창녕영산고등학교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이란 교육 목표 아래 ‘학습 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학력 향상’,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 ‘특별활동의 내실화를 통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특히, 2012~2014년 창의경영학교 선정, 학교스포츠클럽 시범학교 선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교육 실천

▲ 창녕영산고등학교 이호석 교장
창녕영산고등학교(이호석 교장/이하 창녕영산고)는 1951년 창녕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하여, 영산농업고등학교, 영산종합고등학교, 영산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고, 2008년 사립 영산여자고등학교와 통합해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교과부 선정 기숙형 공립고로 확정되었다. 현재까지 총 13,6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의 학교로, 바른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호석 교장은 “2010년 최신식 기숙실과 현대식 학습실을 갖춘 기숙사 ‘영축학사’를 완공해 총 152명의 학생을 수용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2012학년도부터 창녕군에서는 유일한 일반계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체제 개편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선발함에 따라 인근 지역의 우수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의 우수 학생들이 입학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녕영산고는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대학 진학 및 진로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전교생이 직접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동아리를 조직한 것으로, 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 내용을 에듀팟 또는 창의경영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대학 진학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동아리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행사를 주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로드맵을 미리 작성해봄으로써 고교생활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진로 로드맵 작성을 통한 나의 진로설계’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내 모둠별 협력 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 및 비전 발표하기를 통해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연 2회 진로 캠프를 개최한다. 바람직한 진학선택을 위해 교사-학생간에 멘토링 관계를 형성해 학생들의 희망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심층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1교사 1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시 상담 내용은 수시 또는 학기말에 담임 교사에게 전달해 진로상담기록부에 누가 기록되어 학생의 진로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지속적인 학습태도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및 인성교육을 위해 토요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요 채움 프로그램은 기숙사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국사능력시험, 영어능력평가시험-TOEIC, 실용수학능력검증-KSTEM, 수학기초능력향상’ 등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게 하고, 토요 독서활동은 학교 도서관 및 기숙사 학습실에서 독서활동 후 개인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토요 Sports Day(영축리그)는 남학생은 축구, 혼성으로는 배드민턴을 선정해 전반기, 후반기, 왕중왕전을 통해 학교장상 및 상품을 수여함으로 체력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창녕영산고는 학생 수 대비 풍족한 장학금을 마련해 신입생 입학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을 15명 내외로 지급하는 등 연간 1억 9,600여만 원을 지급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교직원이 학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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