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목) 수능 당일 수험생 위한 특별 수송지원 및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실시

- 노량진역, 신대방역, 이수역, 장승배기역, 상도역, 사당역 등 총 18개의 수송지점

수능 특별교통대책 수험생 비상수송 현장 모습 [사진_동작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5일(목)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작구에서는 경문고, 동작고, 성남고, 영등포고, 숭의여고, 서울공고, 수도여고 등 총 7개 학교에서 4,207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구는 수능 당일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와 법인택시를 집중 운영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고, 구 행정차량 20여대로 주요 지하철역에서 인근 시험장까지 수험생들을 수송한다.

주요 수송지점은 ▲노량진역 ▲신대방역 ▲이수역 ▲장승배기역 ▲상도역 ▲사당역 등 18개소다.

당일 구내 모든 시험장 주변에는 구청 직원과 동작구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교통지도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돕고 이면도로, 인근 학교운동장·공공건물의 개방된 주차장으로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200m이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교차로 교통정리는 물론 수험생 차량이 원활하게 시험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수송 특별교통대책 수험생 비상수송 현장 모습 [사진_동작구청 제공]

구는 수능일 구청에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설치해 시험장별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수험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통행정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수능 당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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