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2차 몽골 간호협회 간호사 직무역량 개발 연수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거행했다.

지난 8월에 실시한 1차 연수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차 연수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주제는 1차 연수와 마찬가지로 ‘간호와 리더십’이었다. 몽골 국립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종합병원 경력직(수간호사, 부장급)간호사 10명이 참석하여 매우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오전에 삼육서울병원에서 심도 있는 전문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삼육보건대학교에서 간호/리더십 전문가 강의를 듣고, 간호학과 교수진과 열띤 간담회를 가졌다. 아울러, 삼육재단 산하 병원 및 요양원을 방문하여 견문을 넓혔다.

박두한 총장은 치사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진심의 정과 정성의 교육을 잘 받았기를 바라며 귀국해서 현장 간호 임상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아울러 이런 교육이 더욱 체계화 되어 국내 간호사 양성 시스템과 임상 현장의 앞선 기술들이 몽골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 인솔 대표인 울란바토르 대학교 간호대학 TSERENDORI OYUNDARI교수는 감사 인사말을 통해 “몽골에서 배우지 못하고 듣지 못한 최신 간호교육과 현장 실습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수 강의를 맡은 윤오순 교학처장(간호학과교수)은 “우리가 잘 하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고, 교육을 하면서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새삼 발견하게 되고 더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11월 19일부터 실시하는 제3차 연수부터는 몽골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후원을 하기로 되어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