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마련된 ‘리더스랩 3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더스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 보육과 성장을 위해 만든 시설로 현재까지 1기 5팀, 2기 9팀 등 총 14개 팀이 입주한 바 있다.

입주기업 신청 마감일은 11월 30일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리더스랩 3기’ 입주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은 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서류를 내려 받아 입주 기업을 위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양식대로 작성하여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업들은 2019년 1월에 입주하게 된다.

‘리더스랩 3기’ 모집대상은 예비창업팀(입주일 2019년 1월 기준 1년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팀) 또는 11월 30일 모집 마감일 기준 설립 5년 이내의 기업이며 핀테크 스타트업을 두 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입주형(기창업 4팀), 공유형(예비창업 3팀)으로 나눠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리더스랩 3기는 입주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늘어나 안정적인 환경 아래서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고 총 1년간 임차료와 관리비 부담 없이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1회에 한해 심사를 통해 1년간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형(PRIVATE OFFICE) 기업은 4인 1실의 독립 사무공간 및 가구, 기기 등 업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부대물품이 제공되며, 공유형(HOT DESK) 기업은 사무기기 사용이 가능한 공동 사무공간에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현재 준비된 지원프로그램으로 창업부터 해외진출까지 할 수 있다. 지원항목은 창업상담 및 멘토링, 교육(세무/법무/기술 등)과 간담회, 투자와 융자 연계, 마케팅·홍보지원 등이며 창업 초기 필요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입주기업에게 원스톱 제공함으로써 사업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은 “지금까지 총 14팀을 성공적으로 육성했고 이번 3기 입주기업은 기존보다 지원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 만큼 창업팀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최대화할 수 있어 참신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향후 국내외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과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우리 핀테크 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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