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중 ‘Begin Again’展 개최

대구 성당중 2018 졸업작품전 'Begin Again' 개최(포스터) 2018.11.12. (사진제공_대구시교육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성당중학교(교장 안기호) 미술중점학급 학생들의 제6회 졸업작품전 ‘Begin Again展’이 오는 11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또한 13일(토) 오후 5시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내빈 축사 등으로 이루어진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전의 전시명‘Begin Again’은 전시를 준비한 3학년 학생들의 졸업과 새로운 시작, 그리고 2011년에서 교육부 지정 예술중점학교의 8년을 마무리 하며 다시 2019년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예술중점학교로 운영을 재개하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당중학교는 2011년부터 미술중점학급을 통해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으며, 졸업작품전은 올해로써 제6회를 맞이한다. 전시회에는 성당중학교 미술중점학급 졸업반 학생 56명이 제작한 소묘, 수채화, 일러스트, 아크릴화 등의 평면작품과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해 제작한 입체작품, 협업하여 제작한 단체 작품 등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3학년 성민경 학생은 “학교에 처음 들어온 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졸업작품전을 열게 되어 감회가 깊다.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미술중점학급에 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서투르지만 열정을 담아 제작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으니 많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당중 안기호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동안 힘들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훗날 멋진 추억이 될 것이고, 작가로 혹은 미술 애호가로 살아가는 동안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오늘 이후에도 더 큰 미래를 꿈꾸고 그에 걸맞은 생각을 늘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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