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만 들고 떠날 수 있는 노옵션/노쇼핑/노팁 상품

성해광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시사매거진=이성범 기자]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대련 특별기획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침 출발 국적기 아시아나 이용, 월드체인 홀리데이인 또는 동급에 숙박해 보다 편안하고 꽉 찬 2박 3일 일정을 즐길 수 있다. 노옵션/노쇼핑/노팁으로 구성하면서도 29만 9천 원의 가격으로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었다. 출발일은 모두 주말이다. 이번 특별 기획상품은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 1회, 단 5회 한정하여 출발한다.

상품을 기획한 KRT 중국팀 김명길 차장은 “이번 상품은 믿을 수 있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컨셉에 맞춘 특별 기획 상품”이라며 “지난 금요일 자사 회원 대상 DM을 발송했고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련은 ‘중국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해 광장과 성해 공원, 해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빈해로, 아픈 역사를 간직한 백옥산, 도시의 중심지 중산 광장 등이 있다. 특히 다롄시가 9천억 원 이상을 들여 조성한 동방수성은 베네치아를 옮겨놓은 듯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순 관광지를 넘어 큰 의미를 갖는 곳은 여순감옥(뤼순 감옥)이다. 안중근 의사, 신채호 선생을 비롯 수많은 열사들이 옥중투쟁을 벌였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의거 후 여순감옥으로 옮겨졌으며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32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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