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남산국악당, 임수정 전통춤판 “무애(無碍) : 거침없는 춤세계, 그 신묘(神妙)의 몸짓” 공연에서

김학용 ‘판소리(흥부가)’ / 시사매거진 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박상윤 기자]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는 한 명의 창자가 부채를 들고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긴 줄거리를 갖춘 이야기를 창과 아니리, 그리고 너름새를 곁들여 연행하는 한국 고유의 전통공연예술이다. 소리를 듣는 관객도 그저 구경꾼으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추임새로 소리에 개입한다는 점에서 서양예술과 구별된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명창부 대통령상(2011년)을 수상한 김학용 명창의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이 무대 가득 흥겹게 펼쳐졌다.

(출연:김학용, 반주:전통음악그룹 “판”)

김학용 ‘판소리(흥부가)’ / 시사매거진 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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