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남산국악당, 임수정 전통춤판 “무애(無碍) : 거침없는 춤세계, 그 신묘(神妙)의 몸짓” 공연에서

임수정, ‘춤본2(춤내림)’ / 시사매거진 박상윤 기자
임수정, ‘춤본2(춤내림)’ / 시사매거진 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박상윤 기자] 춤본Ⅱ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인 김매자 선생의 대표작으로 민속춤의 자유로움, 무속춤의 주술성을 바탕으로 한국춤 속에 내재된 내적 충동 즉 신명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춤판에서 운명적으로 춤꾼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춤내림의 과정을 무당의 신들림과 같이 무속음악인 박병천 선생의 진도씻김굿 음악을 바탕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연구소에서 ’20세기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고전작품'에 춤본 Ⅰ,Ⅱ (1987년, 1989년)>가 선정된 바 있다.

(출연:임수정)

한편 임수정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심사결과 전통부문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어 12월 수상을 앞두고 있다.

임수정, ‘춤본2(춤내림)’ / 시사매거진 박상윤 기자
임수정, ‘춤본2(춤내림)’ / 시사매거진 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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