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체험관광 농장 홍보책자 ‘경북여행 행복체험’발간 - 농촌교육농장 46, 체험농장 8, 전통테마마을 3개소 등 도내 57개소 소개

농촌체험관광 홈보책자 2018.11.11. (사진제공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교육농장, 체험농장 그리고 전통 테마마을을 소개한 ‘경북여행, 행복체험’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각 시군에서 엄선된 농촌교육농장 46농가, 체험농장 8농가, 전통테마마을 3개소를 소개하고 각 농장과 마을의 상세정보, 체험 프로그램, 주변관광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창조적, 과학적, 감성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최근 창의력과 인성함양을 중시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자연체험, 힐링 등을 요구하는 여행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81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이 중 52개 농장이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북지부에 가입․활동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한 농촌체험관광경영체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사의 역량을 갖춘 농장주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과서에는 없는 자연과 농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일부 농장은 원예식물과 곤충을 이용한 치유농장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홍보책자는 각급 학교와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촌체험관광경영체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농업․농촌은 식량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체험․교육농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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