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연봉 4조원, 전 세계 마약시장 70% 이상 장악, 대통령 후보 3명 암살, 비행기 폭파, 정부 폭탄 테러 등 사건 관련 1만여 명 사망 추정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오는 15일에 개봉하는 영화 <에스코바르>가 지금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따라잡을 전망이다. 영화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대한 실화를 담았다. 이 영화는 미드 <나르코스> 시리즈에 이어 그의 연인 비르히니아 바예호의 회고록 ‘Loving Pablo, Hating Escobar’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개봉관을 통해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의 화려하고 잔혹했던 과거사를 그린다.

영화는 범죄가 권력화 되면 어떠한 끔찍한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우리에게 던진다.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에 악역으로 유명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그리고 그의 연인 비르히니아 바예호 역으로 페넬로페 크루즈가 잠시도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친다.

영화 <에스코바르>_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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